[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체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인 '인체피부모델(KeraSkinTM)을 이용한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 표준시험법으로 승인받았다고 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ISO/TC194 전문위원 회의에서 해당 시험법의 검증 결과가 발표됐는데 ISO는 만장일치로 해당 시험법을 자극시험 분야 국제표준 시험법으로 승인했다. 이번에 ISO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은 시험법은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인체 피부와 생화학적,형태학적으로 유사한 국내 개발 인체피부모델(KeraSkinTM)을 이용해 의료기기 유래 물질의 피부 자극 여부를 평가하는 시험법이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제조한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시험법이 ISO 국제표준 시험법으로 승인됨에 따라 비임상시험실시기관 등 산업계에서 의료기기의 피부자극시험을 수행할 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본 시험법은 한국동물대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기존의 대량 발송 문자에서 가짜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정부 공공기관으로 위장해 가짜 우편물을 작성한 후 우체국으로 발송을 시도하거나 아파트에 무단 침입해 오배송 택배를 놓고 가는 사례도 적발되었다. 이에 정부는 피해자 협박 방법이 점점 악랄하고 치밀하게 변화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보이스피싱 수법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보다 엄격히 대처할 방침이다. 그동안 보이스피싱은 금융기관으로 속여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거나 경찰 등 수사기관 행세를 하며 형사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될 수 있다고 겁박하기도 했다. 그리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가짜 문자,전화 대량 발송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과기부,방통위,한국인터넷진흥원 및 통신사의 전방위적 차단을 회피하기 위해 가짜 우편물을 보내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보이스피싱범들은 집 앞에 택배 오배송을 가장해 물건을 놓고 가는데, 만약 택배를 돌려주기위해 전화를 하면 개인정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해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을 일컫는다. 교육부는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 교육격차 해소, 학부모 양육 부담 경감, 사교육비 감소 등을 목표로 교육과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의 늘봄학교에서는 단순히 돌봄 공백을 해소하겠다는 일차원적 프로그램이 아닌,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는 입학 초기 에듀케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인공지능, 코딩, 빅데이터 등 미래사회 대비 수요가 높은 신산업 분야 프로그램을 개설해 디지털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프로그램 개설 시 학생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학생이 문화,예술활동 전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주도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학생 개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애학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서 그날 그 독립의 함성이 터지고 불꽃이 다시 타오른다. 학생 독립운동가 94명의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해 만든 명예 졸업사진첩(앨범)도 헌정한다. 국가보훈부는 일제의 차별과 불의에 항거해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3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타오르는 그날의 불꽃으로'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주요 인사, 광주 소재 학생독립운동 참가 학교 후배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 국민의례, 기념공연Ⅰ, 명예 졸업사진첩 헌정, 기념사, 기념공연Ⅱ, 학생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40분간 진행한다. 기념식 주제 '타오르는 그날의 불꽃으로'는 대한독립을 위해 불의에 맞선 청년학생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억하고 계승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참석자들이 '역사의 계단'을 통해 기념식장에 입장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 통신4사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정보통신사고 위기대응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화재로 인해 대전 지역에 대규모 유,무선 통신망 장애와 함께 인근 변전시설이 피해를 입어 SK C&C 대덕데이터센터에 정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등 현장 위기대응과 범정부 대응,소통 체계를 종합 점검하는 것이 목적으로, SKT는 통신케이블 단선사고가 발생한 경우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게 복구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통신탑 안전점검 및 이동통신 긴급복구에 대처하는데, 드론과 이미지 분석 AI를 활용한 고위험 통신탑 안전점검 지능화 및 드론을 활용한 이동통신 서비스 긴급 복구 등을 시연했다. 이번 현장훈련에서는 이동기지국 배치, 타 통신사 무선망을 이용하는 재난로밍, 누구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재난와이파이 개방, 광케이블 복구, 소상공인 테더링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요금을 지난 동절기 특별대책 수준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세대지원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평균 30만 4000원을, 지역난방과 가스 등으로 난방하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지난 겨울처럼 최대 59만 2000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동절기 난방비 지원 및 에너지 절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와 OPEC 감산 연장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에너지이용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가 필요해진데 따른 것이다. ◆취약계층 난방비, 지난해 수준 지원 정부는 취약계층 난방비 요금 지원을 지난 겨울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에너지 효율 개선을 한층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에너지 바우처 세대 지원금은 작년 한시적으로 확대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김장 비용 부담을 지난해보다 낮추기 위해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김장 재료 최대 2만 1000톤을 공급하기로 했다. 농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도 지난해보다 78% 증액한 245억 원을 투입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월간 구입 한도도 12월말까지 30만 원 상향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확정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올해 소비자 대상 김장 의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비율은 63.3%로, 지난해보다 1.8% 포인트 감소했다. 4인 가족 기준 김장 규모도 지난해 21.8포기보다 감소한 19.9포기로 조사돼 김장재료 수요는 전반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주요 김장재료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다. 주재료인 배추는 전평년비 생산량은 감소하겠으나 전남, 전북 등 김장 성수기 출하지역 작황이 양호해 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균형발전을 위해 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 등 4대 특구를 만들어 지방시대를 연다. 4대 특구에는 전례없는 세제감면과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의 혜택 제공과 함께 역량 있는 지역 인재도 양성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이 위원회 심의,의결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중기 계획으로 지방정부,중앙정부는 각각 시도 지방시대 계획, 부문별 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해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등 4대 특구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회발전특구…파격적인 세제 인센티브 현재 수도권 집중의 주원인으로 지방에는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정부는 지방에 기업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 1일 내놓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는 17개 시,도와 중앙행정기관, 초광역권 등 3개의 핵심축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추진할 세부적인 청사진이 담겼다. 이 가운데 초광역권 발전계획은 4대 초광역권 및 3대 특별자치권이 제출한 발전계획을 반영한 '4+3 초광역권 특화 발전'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청사진다. 4대 초광역권은 충청권,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부울경, 3대 특별자치권은 강원권, 전북권, 제주권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청권은 초광역 교통망을 중심으로 지역거점 연결, 첨단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및 신산업 육성을 도모한다. 전략산업 집중 육성으로 청년층 고용율을 높이고, 초광역 교통망 연결을 통한 오송역 연간 이용객 1100만 명 달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광주,전남권은 인공지능 코어기술에 기반한 에너지 신산업,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바이오 등 핵심산업의 공동 협력으로 지역균형발전 및 국가 글로벌 경쟁력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지난 1일 전세사기를 발본색원하고 충실한 피해 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법무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엄정한 단속을 기한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검,경, 국토부 간 긴밀한 수사협력 체계를 구축, 범정부 전국 특별단속을 시행하는 등 전세사기 범죄에 신속,철저하게 대응해 엄단해 왔다. 약칭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도 제정,시행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을 실시해 왔다. 우선, 법무부는 검찰에 전세사기 범죄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을 지시, 검찰은 경찰청,국토부와 '전세사기 대응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7대 권역에 '검,경 지역 핫라인'을 구축해 수사 효율성을 높여왔다. 특히 검,경,국토부 합동 '범정부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역량을 결집해 전세사기를 엄단했다. 전국 54개 검찰청에 71명의 '전세사기 전담검사'를 지정, 전담 검사가 국토부,경찰과 수사 초기부터 긴밀히 협력하고 송치 후 직접 보완수사 및 기소,공판까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이 11월 6일(월)부터 19일(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내년 2월 및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2024년 1월에서 2월 사이 총 6주간 인턴십 이후 내년 7월에 입사하는 'BreakFAST' 전형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입사 5개월 전 취업 확정을 받고 자유롭게 학교 수업을 듣거나 여행, 자기 계발을 하다가 입사를 할 수 있다. 모집 요강 및 상세 채용정보는 11월 1일(수)부터 한화생명 채용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사 지원은 6일부터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할 수 있다. 채용 직무는 △제휴영업 △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IT개발 △데이터분석 △보험지원 △경영지원 등 전 부문이다. 서류전형의 자기소개서 문항은 지원동기와 직무 강점 및 경험, 목표를 묻는 핵심 질문 3가지로 지원자의 입사 지원 편의성을 높였다. 서류심사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그리고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생활정보신문 교차로(대표 구자범)와 함께 제2회 사랑의달팽이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청각장애인으로서의 삶 또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경험담이 있다면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응모는 일상에서 겪은 청각장애와 관련된 이야기, 청각장애인 가족 지인으로서 겪은 이야기, 장애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사건 등 일상에서 겪은 이야기를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뒤 응모작을 첨부해 이메일 또는 우편(서울시 중구 동호로15길 27 종하빌딩 A동 1층 사랑의달팽이 우수사례 수기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응모작은 내부 심사와 외부 심사를 거쳐 12월 중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2명, 50만원), 우수상(5명, 20만원) 등 총 18명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 상금 330만원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사가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채용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2023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주요 도시 3곳(서울/광주/대구)에서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2019년까지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진행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협력사의 수시채용 위주의 채용 트랜드 변화에 따라 온라인 중심의 박람회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형태로 1일(수)부터 14일(화)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박람회 종료 후 해당 홈페이지는 수시채용관으로 변경,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토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자 독립 영웅인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 지 2년여 만에 장군의 유해가 안장돼 있던 카자흐스탄 현지 옛 묘역이 기념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국가보훈부는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시 이반주르바거리에 위치한 홍범도 장군 옛 묘역에 대한 기념공원 공사를 지난해 6월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치고 오는 3일 현지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보훈부는 지난 2021년 8월 유해 봉환 당시 지난 정부가 카자흐스탄 정부와 현지 고려인들에게 약속했던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윤석열 정부에서 변함없이 이행함으로써 독립유공자이자 독립전쟁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에 대한 국가적 예우를 다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원되는 홍범도 장군 묘역 기념공원은 부지면적 1067㎡(323평)로, 사업비 7억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됐다. 기념공원에는 독립전쟁사에서 가장 빛나는 승리 중 하나로 평가받는 봉오동 전투의 지세를 형상화한 참배 공간을 비롯해 홍범도 장군과 계봉우 지사의 삶과 독립운동 공적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세계보건기구가 대한민국 식약처를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ies, 이하 'WLA')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는 세계 최초로, 국내 우수한 의약품 규제시스템과 규제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번에 등재된 기능은 의약품과 약물감시, 임상시험, 시장감시 등 백신 분야 8가지로, 향후 우리나라가 의약품 국제 조달 시 유리한 조건 부여는 물론 이에 따른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WLA는 WHO가 의약품 규제기관의 규제시스템과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 수준이 뛰어난 규제기관을 목록화한 것이다. 유니세프 등 UN 산하기관에 의약품 조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기존의 우수규제기관 목록인 'SRA'를 대체해 우수규제기관을 선별할 필요가 있어 새롭게 도입했다. SRA(Stringent Regulatory Authorities)는 2015년 이전에 의약품국제조화회의(IC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대한항공이 10월 30일(월)부터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지원자 접수를 진행한다. 신입사원 지원 접수 마감은 11월 13일(월)까지이며, 경력사원의 경우 11월 20일(월)까지다. 대한항공은 이번 모집을 통해 200여 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이 본격화하면서 여객 사업량 회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여객 △화물 △RM(수익 관리,Revenue Management) △재무 △종합통제 △항공기술 △항공우주 △IT △시설 등이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경력사원의 경우 모집 부문은 △여객(RM, 마케팅, 노선, 영업, 서비스) △화물(RM, 운송) △자재 △노무 △기내 서비스 기획 △항공우주 무인기사업(연구개발) △IT/디자인 (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폭력 피해자 중심의 통합 지원과 신종,복합 범죄 피해 대응 강화를 위해 해바라기센터, 스토킹 긴급주거지원 운영기관 등을 늘리고 환심형(그루밍) 범죄 대상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상 행위로 확대한다. 또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의 보호시설 입소기간을 만 20세에서 만 24세로 연장하고, 가정폭력 피해자 동반아동 자립지원금 지원도 신설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31일 제10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영상회의로 개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스토킹, 성폭력 등의 범죄가 지속 발생하고 있고 신종,복합 범죄 피해에 대한 대응 강화 필요성에 따라 스토킹,디지털성범죄,권력형성범죄,가정폭력,교제폭력 등 5대 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해바라기센터 41곳, 여성긴급전화 1366 19곳, 해바라기센터 연계 영상증인신문 지원은 38곳으로 확대한다. 스토킹 긴급주거지원 운영기관도 17곳으로 늘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교육부는 기존의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및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확대,개편,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신고센터 확대,개편으로 입시비리 신고의 문턱을 낮추고 신속한 조사를 추진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입시전형 운영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고센터를 기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와 통합 운영함으로써 사교육업계와 유착된 입시비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신고 및 조사 대상은 대학과 대학원의 신,편입학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을 침해했거나 침해하려고 하는 행위다. 중,고등학교 입시비리 사안도 신고센터로 신고할 수 있고, 해당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조사,대응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적발된 비리 사안에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해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입시비리에 대해서는 현재 3년인 징계시효를 10년으로 연장하고, 관련 징계양정 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입시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국세청이 지난 31일 2000만 근로자의 편리한 연말정산을 위해 더욱 개선된 '연말정산 미리보기'와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올해 신용카드 사용 금액과 과거 공제 금액을 기초로 내년 연말정산 세액을 계산하고 절세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달까지의 신용카드 등 사용내역을 제공하며, 이달 이후의 지출 내역에 따라 달라지는 소득공제액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정산한 금액으로 미리 채워진 각 항목의 공제금액을 수정하면 올해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다. 절세 팁으로 제공하는 추가공제 가능 금액도 반영해 볼 수 있다. 먼저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액 계산하기의 경우, '미리채움'으로 제공하는 1~9월분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10∼12월 사용 예정 금액을 입력하면 예상 소득공제금액이 자동 계산된다. 결제수단,사용처별 공제율이 상이하므로 신용카드보다 공제율이 높은 현금영수증,전통시장 등의 사용 비중을 높이면 소득공제금액이 늘어날 수 있다. 신용카드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세계 최초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11월 1일 개관식을 갖는다. 충북 청주에 자리 잡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을 지원하고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하병필 국가기록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국내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아울러, 김귀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의장, 파파 모마르 디오프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의장, 피터 스콜링 라틴아메리카,카리브지역위원회 의장 등 유네스코의 각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해외 인사 등 100여 명도 참석해 센터의 공식적인 출범을 함께 축하한다. 센터는 기록유산 분야에 세계 최초로 설립된 유일한 국제기구로, 2017년에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우리나라가 유치에 성공해 2020년 설립했다.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청주시에 건립했으며, 21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병무청이 정확한 병역판정과 질병 확인을 위해 최신 의료장비를 확보하고 검사 항목을 확대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판정검사'는 지난 1950년 1월 6일 최초로 실시됐다. 검사 초기에는 검사 대상자의 신체 외관을 확인하는 수준의 간이검사였으나, 이후 병역판정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료 장비들이 도입됐다. 자기공명영상(MRI)은 2002년 중앙병역판정검사소에 최초로 도입한 이래 현재 상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는 대부분의 지방병무청에 9대가 설치돼 있다. 컴퓨터단층촬영(CT) 역시 12대가 있어 정형외과, 신경외과 질환 등의 정확한 병역판정과 질병 확인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검사 인력도 처음에는 군의관이 담당했지만, 현재는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제도를 도입해 검사의 전문화가 이뤄져 병역판정검사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다. 소변, 혈액 검사는 건강상태에 대한 중요한 지표가 된다. 병무청은 2022년 신사구체여과율, 2023년 알부민 검사 및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콜레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토지이용규제와 산업위기 등으로 성장이 정체된 지역이 조속히 지역경제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보통교부세 반영 대상을 10종에서 13종으로 확대했다. 또한 산업위기와 연륙도서 등 재정이 어려운 기초단체에는 보다 더 재원을 보강하고, 외국인 수요 강화와 청년 수요를 신설해 지역의 인구변화 대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자치단체가 재정누수를 차단하고 재정의 체질개선을 가속화하도록 지방보조금 절감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와 페널티 반영 비율을 2배 상향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주재로 지방교부세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보통교부세는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표준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방세만으로 재원을 충당할 수 없는 재정 부족단체에 재원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보통교부세 총액은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내국세의 19.24% 중 97%로 정해져 있으며 2024년 정부 예산안 기준은 59조 9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가 '2023년 2분기 글로벌 기업 교육 지표'를 공개했다. 유데미의 글로벌 기업 교육 지표는 급변하는 오늘날의 인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스킬 및 전문 역량 스킬을 조명한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유데미 비즈니스(Udemy Business) 고객 약 15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2023년 1분기 대비 2분기에 가장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강의(학습 소요 시간 기준)를 기술 스킬과 전문 역량(소프트) 스킬 분야로 나눠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에 대한 수요는 산업 전반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AI의 성장은 점차 마케팅, 인사, 영업, 프로젝트 관리와 같은 비기술 분야까지 확장되고 있으며, 챗GPT(세계적으로 386% 증가), 생성형 인공지능(278% 증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190% 증가) 등 기업들은 SEO 개선, 인재 채용 효율화, 고객 지원 대응력 향상, 개인화된 마케팅 이메일 생성과 같은 혁신적인 잠재력을 위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2023년 경영대학원 프로그램의 총 지원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약 5퍼센트 감소했다. 하지만 경영대학원입학위원회(GMAC)가 발표한 연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지원자 수가 늘어난 프로그램은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유수 경영대학원의 글로벌 연합 조직인 GMAC는 경영대학원교육(GME)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동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2023년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원자 감소는 특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일어났기 때문에 전 세계 총 지원자 수는 감소했으나 일부 프로그램은 지원자 수가 성장했다. 여전히 많은 지원자가 기존의 경쟁력이 높은 풀타임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온라인, 하이브리드, 또는 야간 형태의 프로그램 역시 높은 확률로 지원자 수가 성장했다. 흥미롭게도 상위권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지원자들은 애초에 타 프로그램 지원자 만큼의 유연성을 바라지 않을 수 있지만, 실제로 그중 상당수가 명성을 위해 유연성을 포기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미국과 지역 동향에서 드러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