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대부분 요식 업종에서 더딘 성장세를 보였지만, 일부 업종에서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한 업종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매년 1월~8월) 국내 모든 요식 업종 가맹점에서 발생된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먼저, 지난 5년 동안 요식 업종 가맹점에서 발생된 매출액은 연 평균 1.1% 증가했지만 매출건수는 1.6% 감소했다.(표 1. 참고)
<표 1. 요식 업종 매출액∙매출건수 및 소비자물가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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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매출액 지수* |
100 |
92.3 |
109.2 |
114.8 |
105.6 |
매출건수 지수 |
100 |
97.7 |
104.9 |
103.6 |
92.5 |
소비자물가지수** |
100 |
102.7 |
110.5 |
117.1 |
121.6 |
*매출액 지수: BC카드 가맹점 업종 내 식당으로 분류된 가맹점 매출 데이터(2020=100)
**소비자물가지수: 연도별 통계청(KOSIS) 내 음식 및 숙박 항목 소비자물가지수. 2024 소비자물가지수는 2024년 8월 기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2를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내 BC카드의 요식 업종 매출액 지수는 106으로 나타나는 등 큰 차이도 확인됐다.(2020=100).
전체 요식업 매출은 더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뷔페 업종에서의 매출액 및 매출건수는 연평균 8.9%, 10.2%씩 성장하는 등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표 2. 참고)
<표 2. 뷔페 업종 매출액 및 매출건수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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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매출액 지수 |
100 |
73.3 |
101.3 |
128.7 |
153.0 |
매출건수 지수 |
100 |
87.2 |
99.9 |
117.1 |
133.9 |
이 가운데 Gen Z세대[1]로 분류되는 20대 고객의 매출액 지수는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표 3. 참고)
<표 3. 연령대별 뷔페 업종 매출액 지수(20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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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
30대 |
40대 |
50대 |
60대 |
전체 |
매출액 지수 |
157.6 |
144.6 |
159.3 |
151.3 |
153.5 |
153.0 |
특히, 20대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타 연령대 대비 최대 2배 가까이 높은 30.2%를 기록하는 등 뷔페 업종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표 4. 참고)
<표 4. 연도∙연령대별 뷔페 업종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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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
30대 |
40대 |
50대 |
60대 |
전체 |
2021(2020 대비) |
-10.3% |
-27.5% |
-30.9% |
-26.4% |
-28.4% |
-26.7% |
2022(2021 대비) |
18.9% |
32.4% |
48.5% |
38.8% |
42.0% |
38.3% |
2023(2022 대비) |
13.5% |
24.3% |
30.6% |
27.5% |
21.4% |
27.0% |
2024(2023 대비) |
30.2% |
21.2% |
18.8% |
16.0% |
15.3% |
18.8% |
오성수 BC카드 상무(데이터사업본부장)는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국내 경제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요식 업계가 타 산업권 대비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다양한 사회현상과 관련된 분석을 통해 개인 사업자 및 가맹점에게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