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U-16 대표팀, 스페인 친선대회 참가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남자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친선대회에 출전한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알비르에서 열리는 '2024 U-16 풋볼 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한다. 2021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U-15부터 U-18까지 연령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이번에 열리는 U-16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스웨덴, 사우디아라비아 16세 대표팀이 출전한다. 한국은 현지시간 20일 스웨덴, 23일 사우디, 26일 잉글랜드와 맞대결한다. 4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순위를 가린다. 

 

U-16 대표팀은 14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곧바로 출국한다. 참가 명단에는 2008년생 22명이 이름을 올렸다. 초.중학 시절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망주로 각광받았던 김예건(전북현대 U-18)을 비롯해, K리그 유스팀 소속 선수들로만 구성됐다. 

 

U-16 대표팀은 올해 10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내년에는 AFC U-17 아시안컵 본선을 거쳐 FIFA U-17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2월 사령탑으로 부임한 백기태 감독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친 경주 소집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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